서울 지하철 2호선 객차 안, 좌석에 앉은 한 여성이 보쌈을 먹는, 믿기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히 보면 보쌈과 쌈장, 반찬 등이 담긴 용기를 무릎 위에 올리고 젓가락을 꺼내 집어 먹고 있죠. <br /> <br />발치엔 흘린 것으로 보이는 음식 조각까지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흘 전 SNS에 올라온 이 게시물은 오늘 오전 11시 반 기준 67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누리꾼들은 “제발 한국인은 아니길”, “공공장소 기본예절부터 지켜야”, “과태료라도 부과해야” 등 비판적인 댓글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법에 ‘지하철 내 취식' 자체를 직접 금지하는 조항은 없지만,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제지하거나 탑승을 거절할 수 있어 현장 대응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과거에는 지하철 역내 바닥이나 객차 안에서 회와 소주를 마시는 사진이 퍼져 큰 공분을 산 적이 있죠. <br /> <br />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취식이나 취음은 자제하는 게 기본예절이 아닐까요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지웅 (jyunjin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281449587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